박지원, 황대헌과 충돌 후 4위…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간신히 생존’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박지원(서울시청)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황대헌(강원도청) 선수와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가까스로 4위를 기록하며 2차 선발전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준준결승의 변수, 황대헌과 충돌

2025년 4월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경기. 박지원은 준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중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들다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 충돌로 박지원은 얼음 위에 넘어졌고, 황대헌은 실격 처분을 받았습니다. 박지원은 ‘어드밴티지(구제 진출권)’를 인정받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큰 체력 손실과 충격 속에서 후속 경기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결승에서 4위… 2차 선발전 진출 ‘성공’

어드밴티지로 결승에 오른 박지원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경기 후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습니다. 결국 1분 25초 081의 기록으로 결승전 4위를 기록했고, 1000m 랭킹 포인트 8점을 추가해 종합 8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박지원은 간신히 2차 선발전 출전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오는 4월 12~13일 열리는 2차 대회에서 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됩니다.


최종 대표 선발, 2차전이 관건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1차·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선발되며, 개인전 출전권은 종합 3위 이내 선수에게만 주어집니다. 박지원은 현재 종합 순위 8위로 황대헌(3위)과는 약 34점 차이. 2차전에서의 극적인 반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선수 본인은 “이번 사고가 흔들리지 않도록 잘 추스르겠다. 2차전에서는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여자는 김길리 ‘독주 체제’

한편 여자부에서는 김길리(성남시청)가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8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의 유력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2차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기대됩니다.


결론: 위기를 넘긴 박지원, 2차전에서 반전 가능할까?

이번 1차 선발전은 박지원에게 있어 쉽지 않은 시험대였습니다. 예기치 못한 충돌, 어드밴티지 진출, 결승전 4위… 여러 변수 속에서도 그는 끝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2차 선발전에서의 반등입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대표해온 박지원이 다시 한 번 그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4월 12일부터 펼쳐질 마지막 무대가 기다려집니다.

의지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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