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4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또 한 번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1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MLB 리그 최다 2루타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날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타점 1 득점 2 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6-5 짜릿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경기 요약: 이정후의 ‘정확함’과 ‘기민함’이 만든 승리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으며 출루했고, 이후 4회에는 중월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이 2루타는 이정후의 시즌 11번째 장타로,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2루타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 최종 스코어: 샌프란시스코 6 – 5 밀워키
- 이정후 성적: 3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 2 볼넷
- 시즌 누적: 타율. 333 / OPS 0.981 / 11 2루타 / 21타점
시즌 누적 성적 분석 (4월 24일 기준)
| 타율 | .333 |
| 출루율 | .421 |
| 장타율 | .560 |
| OPS | .981 |
| 2루타 | 11개 (MLB 공동 1위) |
| 타점 | 21개 |
| 홈런 | 5개 |
| 도루 | 4개 |
이정후는 정확성 + 파워 + 선구안까지 고루 갖춘 타격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리그 톱클래스 타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루타 머신, 이정후의 장타력 변화 주목
KBO 시절 이정후는 ‘정확성 중심’ 타자로 분류됐지만, MLB 진출 후 장타율. 560, 경기당 장타 생산력 리그 상위권이라는 새로운 스탯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좌·우측으로 빠르게 뻗는 라이너성 타구, 빠른 베이스러닝 덕분에 2루타가 대거 늘었습니다.
이정후는 단순히 타율만 높은 선수가 아니라, 상황별 득점 생산력까지 뛰어난 리드오프형 슬러거로 변신 중입니다.
결론: 이정후, MLB 초반 성공 신화 ‘진행형’
이정후는 이제 ‘아시아 타자의 성공 가능성’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되었고,
OPS 기준 NL 외야수 TOP 5 안에 들며 올스타전 선발, 신인왕 후보로도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의 2루타는 단순한 안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의 꾸준함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