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골프 역사상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가운데,
그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한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의 전화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골프라는 스포츠가 정치적 경계를 넘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녔다는 방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역사 완성
로리 매킬로이는 이번 마스터스 우승으로, PGA 챔피언십(2회), US 오픈, 디 오픈 챔피언십에 이어 마지막 남은 마스터스 우승을 달성하며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등 단 5명만이 이룬 커리어 그랜드슬램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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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스코어: -14 (4일간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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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약 3,600,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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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라운드: 3라운드 66타 (6언더파)
매킬로이는 경기 내내 정확한 드라이브와 아이언 플레이, 그리고 안정적인 퍼팅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명실공히 ‘완성형 골퍼’임을 입증했습니다.
대통령들의 축하 전화… “한 국가의 자부심”
매킬로이는 인터뷰에서 “대통령들의 전화를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경기 운영과 침착함을 칭찬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계에 영원히 남을 위대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대통령 모두 골프를 사랑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트럼프는 골프장 소유주이자 전직 선수들과의 교류가 많아 이번 연락은 정치와 스포츠의 교차점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골프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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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공식 SNS: “매킬로이, 영원히 골프의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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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내가 직접 본 가장 인상적인 마스터스 우승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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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스포츠: “매킬로이, 드디어 모든 메이저를 거머쥔 사나이.”
골프계는 물론 전 세계 팬들 역시 SNS와 언론을 통해 그의 역사적 기록을 찬사하고 있으며, ‘GOAT 후보’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결론: 매킬로이, 커리어 정점 찍고 레전드의 반열에
이번 마스터스 우승은 단순한 타이틀 획득이 아닌, 로리 매킬로이라는 이름을 영원히 골프 역사에 새긴 사건입니다.
대통령들의 축하 전화는 그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스포츠가 국경과 정파를 넘어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매개체임을 다시금 보여줍니다.


